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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중 유독 아이코닉한 컬러가 뚜렷한 것들이 있습니다. 데님은 인디고 컬러가 가장 상징적이듯, 두터운 헤비 캔버스는 어딘가 브라운 컬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브라운 컬러의 헤비 캔버스 워크 자켓 자체로도 특정적인 분위기가 있기에, 나머지 아이템은 다소 정갈한 느낌으로 꾸며봅니다. 다만 유니크한 느낌의 워크부츠 정도는 더해주어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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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노 팬츠는 분명 밀리터리에서 시작되었지만, 오늘날 미세한 디테일과 실루엣의 변화와 함께 일상복으로 깊숙히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빈티지에 가까운 실루엣이 적용된다면 밀리터리 무드가 드러나기도 합니다. 때문에 과하게 밀리터리 무드가 드러나지 않는 캐주얼한 처카 부츠나 스웻셔츠, 가벼운 데님 자켓을 매치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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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캐주얼룩에서 빠질수 없었던 아이템인 스니커즈는 그만큼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 되어 왔습니다. 특히나 다양한 브랜드에서 재 해석되고 있는 독일군의 트레이닝 슈즈는 스포티한 무드부터 터프한 룩이나 미니멀한 룩까지 아우를 수 있습니다. 정갈한 실루엣의 와이드 데님은 물론 다양한 상의와도 무리없이 매치하실 수 있는 범용성이 매력적인 스니커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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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룩의 가장 대표적인 컬러인 올리브 그린은 쉽사리 쓰이는 대중적인 컬러는 아니지만 가장 캐주얼한 의류들과 상성이 좋습니다. 올리브 그린 컬러의 가장 아이코닉한 밀리터리 아이템인 퍼티그 팬츠 역시 그렇습니다. 어떠한 디자인의 데님 자켓과도, 어떤 패턴의 캐주얼 셔츠나 신발, 레더 더비 슈즈까지도 고민 없이 매치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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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아웃 포켓이나 애플릿, 풍성한 실루엣 등 다소 난해한 디자인의 퍼티그 자켓은, 그와 정 반대로 활용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베이직한 스웻셔츠에 매끄러운 실루엣의 프렌치 워크 팬츠, 캐주얼한 처카 부츠로 이루어진 착장 위에 멋진 변주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Mode-Man (모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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